[날씨] 따듯한 주말, 서울 낮 24℃...건조특보 확대 / YTN

2021-04-24 3

주말인 오늘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되면서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도 낮 기온은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긴 하지만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 자체는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24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5도가량이 높겠고요,

여기에 먼지 걱정도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날이 좋아서 주말 외출 계획 하신 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제가 나와 있는 홍대 거리도 오후에 접어들며 서서히 시민들의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확진자 곡선이 가파른 만큼 주말에도 방역 수칙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 산간과 호남 내륙, 경남 서부에 5mm 안팎으로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대기는 계속해서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하면서 충북 청주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주말 야외 활동 시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2에서 많게는 6도가량 높겠고요,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19도, 포항 1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호남과 동해안 지역은 소나기가 잠깐 지나겠습니다.

다음 한 주간 일교차가 크겠고,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 서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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